[속보] 제주 해상 침몰 금성호 "어획물 이적 중 침몰한 듯"

우장호 기자 2024. 11. 8.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해상에서 고등어잡이에 나섰다가 침몰된 부산 선적 '135 금성호'는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이적하던 중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오전 4시34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135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금성호는 이날 오전 4시께 어획물을 인근 운반선으로 이적 작업을 하던 중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전복돼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선적 129t급 대형선망 어선 금성호(승선원 27명)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돼 해경당국이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청 제공) 2024.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해상에서 고등어잡이에 나섰다가 침몰된 부산 선적 '135 금성호'는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이적하던 중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오전 4시34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135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금성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27명(한국인 16, 외국인 11)으로, 현재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제주 한림항으로 들어왔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2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금성호는 이날 오전 4시께 어획물을 인근 운반선으로 이적 작업을 하던 중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전복돼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원들은 운반선 어획물 이적 작업 중 구명 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