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아이 예쁜 거 나만 본다, 메롱" 전남편 이영돈 또 저격

마아라 기자 2024. 11. 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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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느끼는 감정을 전하며 전남편 이영돈을 또 한 번 저격해 화제가 됐다.

최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MC 황정음이 채림의 싱글맘 라이프를 지켜보며 "'사는 게 재미있다'는 말을 요즘 저도 느끼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혼에 대해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고백했다는 황정음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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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배우 황정음이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느끼는 감정을 전하며 전남편 이영돈을 또 한 번 저격해 화제가 됐다.

최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MC 황정음이 채림의 싱글맘 라이프를 지켜보며 "'사는 게 재미있다'는 말을 요즘 저도 느끼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채림이 방학인 아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본 황정음은 "저도 최근에 아이들 방학이었다. 저도 가만히 있지 못 하는 편이라 시간이 되면 무조건 아이들과 어딘가에 가서 추억을 만들려고 한다. 엄마, 아빠 역할을 다해주고 싶은 마음인데 힘들긴 하다"라고 이혼 후 삶을 털어놨다.

/사진=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이혼에 대해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고백했다는 황정음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엄마, 아빠는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고 너희는 축복같이 우리에게 찾아와 줬다. 우린 서로 더 많이 웃고 행복하기 위해 따로 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왕식이랑, 강식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 예전보다 더 커졌다. 너와 아빠의 관계는 변함이 없다. 그러니까 넌 언제든 아빠와 행복하게 지내면 된다. 단, 엄마랑 같이 살면서 그렇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채림은 7년 만에 아이 때문에 연락하게 된 전남편 가오쯔치를 언급하며 "전남편이 아이와 함께 만난 뒤 헤어지면서 나한테 '예쁘게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근데 아이가 성장하는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너무 속상했다. 그 기억은 영원히 나만 아는 거 아니냐"고 속상해했다. 이에 황정음은 "저는 반대다"라고 못 박았다.

황정음은 "'아이가 너무 예쁘다.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너는 못 보지?' 이렇게 생각했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20년 한차례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가 이듬해 재결합했다. 그러나 지난 2월 황정음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영돈의 외도 사실을 간접 폭로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져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이후 황정음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해 전남편을 저격하는 콩트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혼 후 양육에 대해 황정음은 "공동 양육 중이다"라며 "제가 녹화할 때는 첫째가 아빠와 야구하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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