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좋거나 나쁜 동재', 스핀오프의 좋은 예

박정선 2024. 11.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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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나쁜 동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가 마지막까지 완벽한 스핀오프를 완성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가 지난 7일 뜨거운 호응 속에 9, 10화를 공개했다. 주인공 이준혁(서동재)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사건은 마지막까지 흥미로웠고, 촘촘한 스토리에 더해진 블랙코미디는 '비밀의 숲'과 다른 스핀오프만의 재미를 더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이준혁과 박성웅(남완성)의 피 튀기는 대결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였다. 이준혁은 때론 날카롭게, 또 기회주의자 면모를 발동시키는 그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했다. 면직을 피하지는 못했지만, 감찰수사팀이라는 또 다른 기회를 얻은 이준혁. 너무도 '동재스러운' 위풍당당 선전포고 엔딩은 '비리검사'에서 '비리 잡는 검사'로 등극한 이준혁의 내일을 더욱 기대케 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비밀의 숲' 스핀오프 답게 회를 거듭할수록 몸집을 불리며 얽혀가는 흥미로운 사건, 탄탄한 스토리에 블랙 코미디를 절묘하게 직조해 장르적 쾌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좋거나 나쁜 동재' 전 회차는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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