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금호석유, 업황대비 아쉬운 실적…목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8일 금호석유에 대해 "업황대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650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해상운임 상승과 합성고무 감익이 크게 발생하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증권은 8일 금호석유에 대해 "업황대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650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해상운임 상승과 합성고무 감익이 크게 발생하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합성수지의 경우 영업적자 44억원을 기록했으며, 판매량 감소와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페놀유도체도 영업적자 14억원을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판매량 감소와 아세톤, 비스페놀A(BPA) 등 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6.1% 줄어든 545억원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이후 중국 합성고무 수요 감소와 원료가 하락에 따른 고객사 구매 지연 등이 발생하고 있어 합성고무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25.3%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 역시 단기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력도매단가(SMP) 하락,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실적 역시 감익할 것으로 예상돼 업황 대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합성고무 영업이익의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금호석유의 전체 수출물량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중국 경기부양책 지속에 따라 점진적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120만원"…딸벌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중년男 '추태'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