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진에어, 피크아웃 고민 덜어낼 때"

우연수 기자 2024. 11. 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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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8일 진에어에 대해 "이제는 정말 피크아웃에 대한 고민을 덜어낼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4분기 계절성이 바뀌고 있다. 10월 진에어의 국제선 여객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며 "12월부터는 동남아 겨울 성수기와 일본 연말, 크리스마스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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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8일 진에어에 대해 "이제는 정말 피크아웃에 대한 고민을 덜어낼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여행 수요는 번함없이 견조하고 겨익가 안좋다고 여행과 여가 소비를 포기하던 시절은 지났다"며 "특히 저가항공사(LCC)는 가성비 수요를 자극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4분기 계절성이 바뀌고 있다. 10월 진에어의 국제선 여객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며 "12월부터는 동남아 겨울 성수기와 일본 연말, 크리스마스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진에어는 양대 국적사 합병 승인 이후 에어부산·서울 통합이 예정돼 있다'며 "이미 혼자 힘으로 LCC 1위 자리에 올라섰는데 내년부터 시장 지배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진에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646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402억원을 달성했다"며 "해외여행 수요의 강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15% 상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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