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참교육’ 출연설 직접 언급...“검토할 여력 없어, ‘열혈사제’ 집중”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11. 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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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참교육' 출연 여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어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고 솔직한 현 상황을 이야기했다.

앞서 전날 김남길이 드라마 '참교육' 합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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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참교육’ 출연 여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남길은 8일 자신의 SNS에 “다른 작품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고 솔직한 현 상황을 이야기했다.

김남길은 “오늘은 ‘열혈사제’ 김해일 신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반가운 날이다. 여러분이 오래 기다려주시고 사랑해 주신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막바지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저의 모든 작품을 사랑해 주신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저를 믿어주시고, 올겨울은 주말마다 ‘열혈사제’와 함께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앞서 전날 김남길이 드라마 ‘참교육’ 합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참교육’은 교권 추락으로 교육부 산하 교권보호국이 신설되고, 해당 기관 소속 현장 감독관들이 문제 학교에 파견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만, 웹툰에는 인종차별, 성차별 표현 등이 다수 포함돼 북미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팬들의 출연 우려 목소리가 나오자 이 같이 김남길은 입장을 밝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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