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증시 랠리 기록적, 역사상 대선 직후 최고 상승률

NYSE 플로어에 걸려 있는 트럼프 모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미국증시의 랠리는 역사에 남을 기록이라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선 직후인 지난 6일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3.57%, S&P500은 2.53%, 나스닥은 2.95% 각각 급등했다. 특히 S&P500은 사상 처음으로 5900선을 돌파했다.

이는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랠리다. 세계적 투자은행 도이치은행의 글로벌 경제 리서치 책임자인 짐 레이드에 따르면 지난 6일 S&P500지수가 2.53% 급등한 것은 역사상 선거 다음날 최고의 상승률이다.

이로써 S&P500은 올 들어 48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트럼프가 법인세율 인하, 규제 완화 등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취해 증시를 랠리하게 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S&P500은 올 들어 24.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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