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의료대란 우려에 '2025년 정원 불변' 입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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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 "수능도 (오는) 14일이고 내년 의대 정원은 지금 우리 정부가 추진한 대로 됐다"고 2025년도 의대 정원 불변 방침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후년(2026년)은 의료계와의 협의체에다 의견을 내라고 했으니 같이 논의해서 합리적인 의견이라면 거기에 따라서 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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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 "수능도 (오는) 14일이고 내년 의대 정원은 지금 우리 정부가 추진한 대로 됐다"고 2025년도 의대 정원 불변 방침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후년(2026년)은 의료계와의 협의체에다 의견을 내라고 했으니 같이 논의해서 합리적인 의견이라면 거기에 따라서 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 개혁 문제도 지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쉽지는 않지만 일단 할 수 있는 일들, 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해나갈 수 있는 일들 위주로 지금 쭉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내 상급병원 구조 전환이라든지,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 체계 개선, 의료자원 낭비를 초래하는 실손보험 제도 등을 종합해 속도감 있게 추진을 하고 있다"며 "책임보험 제도 설계 등 (의료행위) 사법 리스크를 완화"하는 부분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다 계산하면 잠재성장률 2.0%는 충분히 상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장담했다.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시추공을) 하나 뚫는 데 한 1000억 정도 들지만, 이게 되기만 하면 수천 조가 나오는 것이고 이 수역에서는 굉장히 가능성이 높으니까 다함께 한 번 기대를 해보자"면서 다만 "첫 번째에 나온다는 것은 보장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체코에 한국 기술로 만든 핵발전소를 수출하는 사안과 관련해서는 "(핵발전소) 2기를 24조 원에 수주한 것을 '헐값'이라고 한다면은 그건 너무 무식한 얘기"라고 거칠게 반박하며 "지난번에 제가 9월에 체코에 가서 대통령·총리·장관들을 다 만났는데 한국의 원전(핵발전)기술이 들어오는 것, 그렇게 해서 많은 기술도 이전받고 싶어하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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