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5달 만에 잠정 합의…오늘 찬반 투표
김옥천 2024. 11. 8. 07:53
[KBS 울산]HD현대중공업 노사가 30차례 교섭과 다섯 달간의 협상 끝에 올해 임금 과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12만 9천 원 인상, 격려금 450만 원 지급, 설·추석 귀향비 20만 원씩 인상 등을 담았습니다.
노조는 오늘(8일) 잠정 합의안을 두고 조합원 전체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 조합원 중 과반이 찬성하면 올해 임단협 교섭은 완전히 마무리됩니다.
HD현대중공업 회사 측은 "연간 임금 천686만 원의 인상 효과가 있는 조선업계 최고 수준 안"이라며 "조합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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