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노윤서-홍경-민주 ‘청설’…재난 휴먼 드라마 ‘데드라인’

김상협 2024. 11. 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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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 로맨스 원조, 첫사랑 영화의 바이블로 꼽히는 '청설'이 14년 만에 리메이크돼 한국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노윤서와 홍경, 김민주까지 실제 20대 신예 배우들로만 캐스팅이 꾸려져 더 화제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재난 휴먼 드라마 '데드라인'도 함께 개봉됩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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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청설 감독 : 조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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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봐라. 갑자기 이 XX을 한다. 이 XX을... "]

["여자 맞네."]

대학을 졸업하고 뭘 해야 할지 방황하던 '용준'은 도시락 배달을 갔다가 완벽한 이상형 '여름'을 만나게 됩니다.

["됐어. 축하해!"]

서로를 청각장애인이라 오해한 두 사람이 수어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여름의 동생 '가을'은 두 사람을 응원합니다.

["나도 널 힘들게 하니?"]

영화 '댓글부대' 등에서 MZ세대 현실 남자를 자연스럽게 연기한 홍경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일타스캔들'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노윤서가 남녀 주연을 맡았습니다.

[홍경/용준 역 : "상대의 마음을 알아나가는 것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들, 진정으로 남의 마음을 헤아려보려고 노력하는 어떤 그런 마음들, 이런 것들을 저는 좀 많이 배우고..."]

[노윤서/여름 역 : "수어의 매력도 볼 수 있는 영화는 흔치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조금 특색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 수어 영화에서 주는 소리의 공백, 어떤 배경음, 그게 ASMR처럼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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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데드라인 감독 : 권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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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흘째 불빛 하나 없다. 일이 나도 큰일이 났다는 거지."]

초특급 태풍 힌남노가 국가 기간산업의 심장인 포항제철소를 강타합니다.

["1,200도가 넘는 쇳물이 차가운 물하고 만나면 어떻게 된다?"]

시사교양 PD 오윤화는 재난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잠입 취재에 나섭니다.

["공장 절반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천재지변에 맞서 제철소를 지켜내기 위해 싸웠던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 현장을 담은 재난 휴먼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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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레드 원 감독 : 제이크 캐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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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가 납치돼 위기에 빠진 크리스마스를 구하기 위해 액션 히어로들이 공조 플레이를 펼칩니다.

할리우드의 독보적인 액션 아이콘 드웨인 존슨과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의 영웅 크리스 에반스가 뭉친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물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화면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영화특별시 SMC·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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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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