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탄생' 레반돕, 리그에서 41골 넣던 시절 '한 시즌 최다골'...2020-21 분데스 몸값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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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의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레반도프스키가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에 오른 건 2013-14시즌이었다.
중요한 건 레반도프스키가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경신 여부였다.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한 리그 29경기 중 4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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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의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독일판은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엘링 홀란드, 레반도프스키, 세르주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 제이든 산초, 알폰소 데이비스, 다비드 알라바, 다요 우파메카노, 뱅자맹 파바르, 마누엘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레반도프스키가 처음 주목을 받은 건 도르트문트 시절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의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으로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에 오른 건 2013-14시즌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0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득점력에 매료됐고 영입을 추진했다.
2014-15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를 떠나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레반도프스키는 곧바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계속해서 막강한 득점력을 발휘하며 뮌헨의 공격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계속해서 분데스리가 득점왕이 됐다.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건 2020-21시즌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개막전부터 첫 골을 신고했다. 이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득점왕 경쟁은 일찌감치 레반도프스키의 독주로 결정이 났다. 중요한 건 레반도프스키가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경신 여부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득점 기록 경신을 의식하듯 매 경기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막바지에 10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41골을 완성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한 리그 29경기 중 4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인대 손상으로 이탈하지만 않았다면 득점 기록은 더 대단했을 것이다.
레반도프스키는 41골로 게르트 뮐러의 40골을 돌파했다. 기존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은 1971-72시즌 기록한 뮐러의 40골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새로운 역사를 작성한 것이다. 레반도프스키는 활약을 인정받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FIFA FIFPro 월드 XI, 발롱도르 2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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