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서 산 팔찌, 기준치 900배 납 검출
최윤하 기자 2024. 11. 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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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팔찌에서 국내 기준치의 900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제품 176개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한 납과 카드뮴·프탈레이트류가 나왔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난 달 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위생용품(8건), 화장품(87건), 식품용기(51건), 장신구(30건)를 조사했는데 이 중 알리와 쉬인의 팔찌, 귀걸이, 목걸이 8종에서 국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습니다.
특히 알리에서 판매한 팔찌는 납 함량이 국내 기준치를 905배 넘었고, 귀걸이에서는 국내 기준치를 474배 초과한 카드뮴이 나왔습니다.
쉬인에서 판매한 목걸이 역시 니켈이 다량 검출됐고, 화장품의 경우 알리에서 판매한 하이라이터 2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14.9배 초과한 프탈레이트류가, 립밤 3종에서는 국내 기준치를 최대 11.4배 초과한 카드뮴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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