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영업적자 스튜디오드래곤, 바닥 찍었다… 목표가·투자 의견 상향”

DB금융투자가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7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종가는 4만350원이다.
8일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25년에는 2023년 실적 수준만큼의 회복이 전망된다”며 “금번 실적 발표를 통해 텐트폴 7편, 선판매 8편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스튜디오 드래곤은 최근 언급한 수목 드라마의 제작비 가성비화 전략으로 내년 라인업과 실적 추정에 있어 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실적도 주가도 바닥을 지났다”고 했다.
3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액은 903억원, 영업적자는 9억원이었다. 신 연구원은 “탑라인 감소 폭이 예상보다 컸다”며 “방영 회차는 총 59회차로 부진했다”고 평했다.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을 제외한 ‘플레이어2′, ‘감사합니다’, ‘우연일까’는 해외 판매에 실패했다. ‘경성크리쳐2′, ‘트렁크’ 등 오리지널 작품도 있었지만 전년 ‘도적’, ‘스위트홈’ 등 대작 대비 규모가 작았다.
4분기 예상 방영 회차는 43회로 전년 대비 탑라인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 연구원은 “다만 ‘정년이’, ‘사랑은 외나무’, ‘좋거나 나쁜 동재’ 등 안정적인 작품들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탑라인과 이익 모두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포함한 플랫폼들과 협상이 진전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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