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신음소리 간섭…"우울증 겪어"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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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가현이 전남편의 연기 활동 간섭과 가정에서 겪은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충격을 줬다.
7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배우 장가현이 출연해 지난 결혼 생활의 어려움과 어린 시절의 상처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 20년 만에 이혼하게 됐고, 2022년에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2'에 전 남편과 함께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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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장가현이 전남편의 연기 활동 간섭과 가정에서 겪은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충격을 줬다. 그는 힘겨운 상처 속에서도 희망을 찾기 위해 묵묵히 살아가고 있다.
7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배우 장가현이 출연해 지난 결혼 생활의 어려움과 어린 시절의 상처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사랑과 전쟁'의 국민 악녀로 이름을 알린 그는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20년을 함께했으나 결국 이혼의 길을 택했다.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나, 자극적인 방송 이후 연기 제안이 끊기며 배우로서의 활동이 크게 제한됐다.
장가현은 "결혼 당시부터 전남편이 연기 활동을 반대했다"라며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영화 복귀의 기회를 잡았지만, 베드씬을 이유로 남편의 간섭이 시작됐다. "오늘 어떤 신을 찍었냐, 신음 소리는 어떻게 리허설 하냐"는 질문이 이어지며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혼 후 장가현은 두 딸과 함께 월세로 살고 있었다. "신혼 때 샀던 가구와 함께 이 집에서 아이들과 살고 있다. 이혼 당시 재산이 없어서 월세 보증금만 남았다"라며 고충을 전했다. 특히, 그는 "정말 이혼하기 싫었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며 이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5년간 시어머니를 모시며 살아온 그는 "이혼 후 시어머니와 서로 잘 지내라며 눈물로 인사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가현은 세무서를 찾아가 상담을 받으며 경제적 어려움도 고백했다. 결혼 생활을 위해 시작한 쇼핑몰 사업이 자금 문제로 무너지며 파산에 이르렀고, 현재 남은 1억 원의 빚과 잦은 통장 압류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통장이 압류되면 아이들과 밥도 먹기 어렵다"며 경제적 현실을 털어놓은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세무서를 찾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이혼 후유증과 더불어 장가현은 수면 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불화로 인해 불안정감이 심했다"며 과거의 아픔이 현재의 고통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엄마는 날 버린 사람, 아빠는 가정을 파탄 낸 사람"이라며 부모의 이혼과 학대로 인해 어린 시절 큰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부모의 잦은 싸움 속에서 하루빨리 결혼해 가정을 떠나고 싶었던 그는 "아이들에게는 다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에서는 그가 친동생과 만나 아픈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새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하며 보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 그는 "새어머니가 '너희만 없으면 우리 부부가 싸울 일 없을 텐데'라며 우리를 없애버리고 싶다고 말했다"고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또한,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 서류도 등록하기 전에 재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밝히며 분노를 느꼈지만, 이제는 분노조차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장가현은 2000년, 015B의 객원 보컬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조성민과 결혼하여 두 자녀(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생활 20년 만에 이혼하게 됐고, 2022년에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2'에 전 남편과 함께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MBN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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