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페퍼, 외국인 공격수 합류로 반등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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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새 외국인 공격수와 함께 반등을 시도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이어진 정관장과의 경기에선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고,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세 경기는 무력하게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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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IBK기업은행전에 새 외인 합류할 듯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새 외국인 공격수와 함께 반등을 시도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서 진행된 5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은 1승 4패를 거두며 승점 4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개막전 승리 이후 이어진 4경기를 모두 패한 터라 무엇보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연패 탈출을 위해선 외국인 선수의 합류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즌 개막 전 페퍼저축은행은 바르바라 자비치를 지명했지만, 부상 등을 이유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이에 지난달 29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미국 국적의 테일러 프리카노를 영입했고, 현재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 중이다.
다만 국제이적동의서(ITC) 및 비자 발급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으며 지난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는 관중석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프리카노의 V-리그 데뷔전은 9일 IBK기업은행과의 1라운드 최종전이 될 전망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프리카노의 입단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주말 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장 190㎝의 아포짓 스파이커 프리카노는 체코, 스위스, 미국,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했다.
창단 이후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엔 장소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과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모두 전체 1순위로 각각 자비치와 장위를 지명하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기도 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컵대회에서 3전 전패를 당하며 이전 시즌의 모습을 반복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지만,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셧아웃 승리를 기록, 창단 첫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이어진 정관장과의 경기에선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고,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세 경기는 무력하게 내주고 말았다.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프라카노는 지난 1일 입국 이후 선수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팀 훈련을 계속 소화하고 있다.
장 감독 역시 프리카노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5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 앞서 장 감독은 "프리카노의 성격이 밝아서 선수들과 호흡이 좋을 것 같다"며 "그 외의 공격력 등 장점도 연습을 하면서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경기가 패배로 끝난 뒤에는 "계속해서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리는 것 같다. 그게 채워지지 않아 동력을 잃은 거 같다. 프리카노가 합류하면 경기가 원활하게 풀리지 않을까 싶다"며 더욱 절실한 심경을 내비쳤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프리카노와 함께 올 시즌에는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고, 더이상 무력한 약체가 아님을 증명하고자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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