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엔터, 3분기 매출 4725억원…전년비 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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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외형 성장을 이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했고,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3.5% 성장한 수치다.
동일 환율 기준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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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외형 성장을 이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7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매출 4천725억원(3억4천790만달러, 3분기 평균환율 1358.17원 기준), 영업손실 109억원(80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했고,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3.5% 성장한 수치다. 적자는 더 늘었지만, 순이익은 272억원(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에비타(EBITDA)로는 393억원(2천8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동일 환율 기준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미 포함한 기타 지역(Rest of World) 매출 또한 11.1% 성장했다.
유료 콘텐츠는 AI 추천 모델 힘입어 일본 중심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2.7% 상승한 수치다.
사용자 참여(인게이지먼트) 향상 및 소비 증가로 일본, 북미를 포함한 기타 지역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했다.
일본은 개인화된 AI 추천 모델에 힘입어 역대 최고 월간 유료 사용자(MPU) 기록하며 전체 유료 콘텐츠 매출 견인했다.
광고 매출도 한국과 일본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고,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24.3% 증가했다. 한국은 네이버와 외부 파트너사 광고 수요 증가로 견고한 성장했고, 일본 광고 매출도 고성장세 지속 중이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글로벌 확장과 운영 효율화를 모두 달성한 결과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창작 생태계와 글로벌 플라이휠을 강화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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