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씨티 "증시 랠리에 맞서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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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정으로 뉴욕증시, 계속해서 좋은 분위기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수혜주가 오르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여기에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또다시 내리면서 시장은 더욱 환호했는데요.
이번 랠리 언제까지 지속될지, 포지셔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신 분들 많을 겁니다.
씨티그룹의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는 랠리에 맞서기보다는 앞으로 한 이틀간은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와일드카드'라며, 향후 시장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튜어트 카이저 / 씨티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 : 솔직히 이번 랠리는 주요 이벤트 리스크를 지나온 것에 대한 안도감일 뿐입니다. 고객들이 대선을 앞두고 리스크를 크게 줄였었죠. 따라서 이번 랠리에 맞서기보다는 앞으로 이틀간은 뒤로 물러나 포지셔닝과 시장의 관점이 어떻게 재조정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와일드카드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들에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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