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의원연맹 "中 한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환영…양국 관계 개선 기회로 활용해야"

김세희 2024. 11.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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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원연맹(회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석부회장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인 비자 면제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태년 회장은 "이번 무비자 허용을 양국 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 한국 정부와 국회가 이를 활용해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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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중의원연맹 대표단이 18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중의원연맹)

한중의원연맹(회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석부회장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인 비자 면제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문화·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연맹은 6일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연맹은 지난 5월 양국 정부 간 고위급 회담을 재개했고, 9월에는 2박 3일 베이징 방문을 통해 양국 정부 및 의회 차원의 교류를 회복했다.

연맹은 이런 행보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고, 이후 발표된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까지 이끌 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태년 회장은 "이번 무비자 허용을 양국 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 한국 정부와 국회가 이를 활용해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무비자 허용이 단기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류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간 상호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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