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 열풍 '여전'…'소년이 온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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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11월 1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작품이 장악했다.
10위권 내 8종이 한강의 작품이었다.
베스트셀러 종합 1위는 '소년이 온다'가 차지했다.
양귀자의 '모순'은 3계단 상승한 종합 11위에 올랐고,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으로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는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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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위 내 8종이 한강 작품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교보문고 11월 1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작품이 장악했다. 10위권 내 8종이 한강의 작품이었다.
베스트셀러 종합 1위는 '소년이 온다'가 차지했다. 2위에는 직전 주 1위였던 '채식주의자'가 이름을 올렸고, 3위는 '작별하지 않는다'가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흰',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희랍어 시간', '디 에센셜: 한강', '여수의 사랑'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한강 작품 외 '톱 텐' 안에 이름을 올린 책은 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25'(7위),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9위)다. '트렌드 코리아'는 직전 주보다 한 계단, '넥서스'는 두 계단 상승했다.
한강 작품 이외에도 소설에 대한 관심은 이어졌다. 양귀자의 '모순'은 3계단 상승한 종합 11위에 올랐고,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으로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는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종합 19위에 오른 정대건 장편소설 '급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여성 독자를 중심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여성 독자의 구매 비중이 81.2%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2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38.2%로 가장 높았다.
투자의 귀재이자 명연사로 알려지는 찰리 멍거의 '가난한 찰리의 연감'은 19계단 상승해 종합 1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30대 남성 독자의 구매가 가장 많았고, 40대 남성 독자가 뒤를 이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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