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북한군 아직 추가파병 안해‥추가파병 있을 수 있어"

이준범 ljoonb@mbc.co.kr 2024. 11. 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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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했다는 우크라이나 발표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가 "살펴보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다는 점에서 교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며 "쿠르스크로 이동한 북한군이 교전하거나 벌써 교전했다는 것을 향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과 교전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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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보급품 받는 북한군 추정 병력 [연합뉴스 제공]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했다는 우크라이나 발표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가 "살펴보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7일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에 "당장은 확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다는 점에서 교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며 "쿠르스크로 이동한 북한군이 교전하거나 벌써 교전했다는 것을 향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파병된 북한군에 대해 "1만명에서 1만1천명 사이라는 것이 우리 평가"라면서 "북한군이 아직 추가 파병은 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과 교전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413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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