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등 웹사이트 디도스 공격 친러 해킹단체 주도-NK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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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국방부 홈페이지 등 주요 단체 홈페이지 등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친러 해킹 그룹이 주도한 것으로 밝혔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K 뉴스에 따르면 친러 해커 그룹인 노네임057(16)이 지난 4일 텔레그램에 조태열 한국 외무장관이 북한 파병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응해 공격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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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무기 지원 검토에 대응 공격" 밝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최근 한국 국방부 홈페이지 등 주요 단체 홈페이지 등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친러 해킹 그룹이 주도한 것으로 밝혔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K 뉴스에 따르면 친러 해커 그룹인 노네임057(16)이 지난 4일 텔레그램에 조태열 한국 외무장관이 북한 파병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응해 공격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노네임057(16)은 5일에도 국방부, 외교부, 국민의 힘 등 30개 주요 홈페이지를 3일 동안 공격했다고 밝혔다.
노네임057(16)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2022년 3월 출범한 그룹으로 우크라이나, 미국, 유럽 각국의 웹사이트 공격을 시작했으며 최근 대만과 일본까지 공격 범위를 확대했다.
이 단체는 출범 선언에서 러시아 주장에 반하는 “우크라이나 선전 자원” 및 “신나치” 젤렌스키 정부를 지원하는 웹사이트 공격을 약속했다.
독일 사이버안전기구(DCSO)에 따르면 노네임057(16)은 “러시아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DCSO는 “러시아와 직접적 연계된 것으로 평가되는 다른 친러 해킹 그룹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노네임057(16)의 구성원과 조직에 대해 분명히 알려진 내용은 거의 없으며 텔레그램 채널 가입자가 8만2000여 명에 달한다.
또 노네임057(16)이 디도스 공격을 주도하는 디도시아 프로젝트(DDoSia Project)에도 5500여 명이 가입해 있다.
DCSO는 노네임057(16)의 디도스 공격은 통상 3~4일 동안 웹사이트를 멈추게 하는 공격을 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빼내는 등의 피해를 주는 경우가 드물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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