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로가 해결사! 멀티골 폭발’ 맨유, PAOK 2-0 꺾고 UEL 첫 승→15위 도약!···판 니스텔로이 체제 ‘3G 무패’[UEL 리뷰]
아마드 디알로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해결사로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홈에서 PAOK를 2-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첫 승을 따냈다.
맨유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UE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PAOK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승 3무(승점 6점)를 기록하며 15위로 올라섰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고, 디오구 달로-조니 에반스-빅토르 린델뢰프-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카세미루와 마누엘 우가르테가 위치했고, 2선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디알로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나섰다.
라즈반 루세스쿠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PAOK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도미니크 코타르슈키가 골문을 지켰고, 압둘 라흐만 바바-오마르 콜리-토마시 켕지오라-조이 오토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스테판 슈와브와 마고메트 오즈도예프가 위치했고, 2선에 타이송-마디 카마라-안드리야 지프코비치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타릭 티수달리가 나섰다.
맨유는 첫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앞선 UEL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직까지 승리하지 못한 맨유는 어느덧 24위까지 추락하면서 16강 직행 마지노선인 8위 안에 드는 것이 불투명해졌다. 따라서 홈에서 PAOK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했다.
다행히 최근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뒤, 판 니스텔로이 감독 대행 체제에서 레스터 시티에 5-2 대승을 거뒀고, 첼시와 1-1로 비기며 패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득점을 만들어 내고 있는 가운데 수비에서의 실점을 줄인다면 승리 가능성은 충분했다.
맨유는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디알로가 연결한 크로스를 호일룬이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코타르슈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AOK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8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패스를 받은 카마라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나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진 가운데 양 팀의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초반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6분 왼쪽에서 페르난데스가 연결한 크로스를 디알로가 머리에 맞췄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가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9분 맨유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순간적으로 맨유 수비가 놓치면서 골문 바로 앞에서 티수달리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마무리 슈팅이 힘 없이 오나나 골키퍼에게 향하며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32분 맨유의 추가골이 터졌다. 디알로가 강한 압박으로 볼을 뺏어낸 뒤, 그대로 치고 들어가서 왼발 감아 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후 맨유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2골의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맨유의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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