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무시받던 유망주, 맨유 살렸다...디알로 멀티골로 PAOK에 2-0 승→UEL 첫 승 신고 '15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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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마드 디알로의 멀티골로 유로파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맨유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PAOK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브루노가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디알로가 사각에서 머리에 맞춘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디알로는 2골을 넣은 후 발목에 부상을 느껴 예방 차원에서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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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마드 디알로의 멀티골로 유로파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맨유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PAOK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15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맨유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일변도의 자세를 보여줬지만 공격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위기는 맨유가 먼저 내줬다. 전반 5분 PAOK의 측면 공격이 통했다. 모하마드 카마라의 슈팅이 카세미루 몸에 맞고 굴절된 후 골대 옆을 스치며 지나갔다.
전반 중반이 넘어서자 PAOK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29분 PAOK의 롱패스 공격이 먹혔다. 안드리야 지브코비치가 공을 이어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39분에는 카마라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나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공격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에서 개선이 필요했다. 전반은 득점없이 마무리됐다.
디알로가 빛나기 시작했다. 후반 13분 브루노가 디알로의 침투에 맞춰서 찔러줬다. 디알로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디알로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후반 32분 디알로가 압박으로 공을 가져오더니 직접 몰고 전진했다. 중앙까지 치고 들어와 멋진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디알로는 2골을 넣은 후 발목에 부상을 느껴 예방 차원에서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됐다. 맨유는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운영하면서 UEL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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