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퇴 요구해도 안할 것‥대통령 해임권한 없어"

이준범 ljoonb@mbc.co.kr 2024. 11. 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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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해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인하 결정 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가 사퇴를 요구할 경우 그만둘 것이냐는 질문에 "안 하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파월 의장 정책성과에 비판적인 것이 연준의 독립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오늘은 정치적인 문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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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해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인하 결정 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가 사퇴를 요구할 경우 그만둘 것이냐는 질문에 "안 하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이어 미국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포함한 연준 이사진을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법적 권한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파월 의장 정책성과에 비판적인 것이 연준의 독립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오늘은 정치적인 문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답변을 피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번 미국 대선 결과 때문에 연준의 통화정책이 급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412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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