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몸값이 1억이라고?”…도대체 어떻게 키웠길래

신수현 기자(soo1@mk.co.kr) 2024. 11. 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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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이 1억원에 육박하는 한우가 탄생했다.

동원그룹 계열사이자 식자재 유통업을 하는 동원홈푸드는 자사의 축산 도매 온라인 쇼핑몰 '금천미트'가 한 마리에 9300만원에 달하는 한우를 낙찰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금천미트는 정육점, 식당 등 전국 18만 고객에게 한우, 한돈, 수입육 등 다양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 쇼핑몰로, 축산 전문가가 원료육 구매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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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사상 최고가에 낙찰
9300만원 짜리 한우 탄생
동원홈푸드가 9300만원에 낙찰받은 한우. <동원홈푸드>
몸값이 1억원에 육박하는 한우가 탄생했다.

동원그룹 계열사이자 식자재 유통업을 하는 동원홈푸드는 자사의 축산 도매 온라인 쇼핑몰 ‘금천미트’가 한 마리에 9300만원에 달하는 한우를 낙찰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우 한 마리 가격으로는 사상 최고가이다.

지난 6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고 등급의 한우로, 금천미트는 대회 역사상 최고 가격이다. 올해의 대통령상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1006kg, 도축체중 620kg을 기록했으며, 거래 가격은 1kg당 15만원으로 올해 거래된 전체 한우 평균 경매가 대비 7배 이상 비싸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개량을 통해 생산성, 농가 소득을 높이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한우 평가 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대회이다. 심사위원들은 한우의 근내지방도(마블링), 육색, 조직감, 지방색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은 물론 사육환경, 방역시설, 위해요소 등을 종합 검사해 등급을 매긴다.

동원홈푸드는 한우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고객에게 최상급 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이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다. 동원홈푸드는 특히 14년 동안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우를 줄곧 낙찰받았다. 동원홈푸드는 이날 구입한 대통령상 한우를 금천미트, 정육점, 식당, 도매업체 등을 통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금천미트는 정육점, 식당 등 전국 18만 고객에게 한우, 한돈, 수입육 등 다양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 쇼핑몰로, 축산 전문가가 원료육 구매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동원홈푸드가 9300만원에 낙찰받은 한우. <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가 9300만원에 낙찰받은 한우. <동원홈푸드>
6일 열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오른쪽)가 대통령상 한우를 낙찰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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