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와 ‘결별’ 확실시되나…대체자로 ‘1943억’ 초신성 주목, 스카우트까지 파견

이정빈 2024. 11. 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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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33)와 동행 여부가 불투명한 맨체스터 시티가 자말 무시알라(21·바이에른 뮌헨)를 주목하고 있다.

맨시티는 무시알라를 면밀하게 지켜보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스카우트까지 파견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대체 자원으로 무시알라를 주목했다.

맨시티의 관심을 인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와 빠르게 재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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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33)와 동행 여부가 불투명한 맨체스터 시티가 자말 무시알라(21·바이에른 뮌헨)를 주목하고 있다. 맨시티는 무시알라를 면밀하게 지켜보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스카우트까지 파견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8일(한국시간) “훌리안 알바레스(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큰 이적료를 받고 떠났음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이번 여름은 비교적 조용했다. 호셉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이 지휘를 맡든 아니든 내년 여름에는 더 많은 지출이 이뤄질 수 있다”라며 “이를 염두에 둔 맨시티는 무시알라를 계속 감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와 동행을 마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무시알라를 표적으로 삼았다. 현재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대체 자원으로 무시알라를 주목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떠난다면 무시알라가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무시알라를 영입하기 위해서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하지만, 지난여름 자금을 아낀 맨시티는 과감한 금액을 지출할 여유가 있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무시알라가 1억 3,000만 유로(약 1,943억 원)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맨시티의 관심을 인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와 빠르게 재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무시알라가 앞으로 10년 이상 팀을 이끌어 줄 선수기에 급여를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와 재계약을 위해 연봉으로 2,500만 유로(약 373억 원)까지 준비했다.

‘TBR 풋볼’은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가 새로운 계약을 맺도록 설득하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된다”라며 “뱅상 콤파니(38·벨기에) 감독은 앞으로 무시알라가 프로젝트 중심이 될 거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에 따라 무시알라와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독일 국가대표인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을 거쳐 2020년부터 1군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높은 축구 지능을 보유한 그는 드리블, 슈팅, 패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빼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에서도 뛸 수 있어 활용도 역시 다양하다.

무시알라는 지금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176경기 출전해 51골과 35도움을 쌓았다. 이제 20대 초반이지만,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4회, 독일축구연맹(DFL) 슈퍼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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