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주 해상서 어선 침몰 “13명 실종”…尹 “인명 수색·구조에 가용자원·인력 총동원”

박세영 기자 2024. 11. 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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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4시 43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125t짜리 135금성호가 침몰했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전 4시33분쯤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고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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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금성호(129t)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8일 오전 4시 43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125t짜리 135금성호가 침몰했다.

해경에 따르면 금성호의 승선원은 시스템상 27명으로, 이 중 현재 14명은 구조됐으나 2명은 의식이 없고 12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해경은 실종자 13명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 수색 및 구조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8일 지시했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전 4시33분쯤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고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주도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현장의 신속한 대응 수습을 위해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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