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낮부터 추위 풀려…일교차 최고 15도(종합)

유수연 기자 2024. 11. 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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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전망이다.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매우 크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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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최고 기온 16~20도…전북 동부·경북 내륙은 15도까지 벌어져
아침 짙은 안개 주의…제주 먼바다 시속 30~60㎞ '강풍'
초겨울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광주 북구 오치동의 버스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패딩을 입은 채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1도, 최고 13~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낮겠다. 일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매우 크겠다. 중부내륙과 일부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4.9도 △춘천 0도 △강릉 7.7도 △대전 3.7도 △대구 6.2도 △전주 6.9도 △광주 8.8도 △부산 13.9도 △제주 15.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 내외다.

아침 9시까지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권 내륙, 전남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서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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