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어선 침몰사고 발생, 13명 실종·14명 구조…정부 총력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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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제주 비양도 북서방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금성호(129t) 침몰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에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4분쯤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에 가용 가능한 모든 함정과 인근 해역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 등을 동원해 구조에 나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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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함정·항공기 투입해 구조중
총리 “가용자원 총력 대응”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제주 비양도 북서방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금성호(129t) 침몰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에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4분쯤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금성호에는 27명이 탑승해 14명은 구조됐으나 13명은 실종상태다. 특히 구조된 인원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야간 수색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방부에 조명탄 지원과 항공기 투입을 지시했다. 이를 통해 해경의 수색·구조 업무를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구조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 사고 해역에는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인근 어선들이 투입돼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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