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해상서 어선 침몰…2명 사망·12명 실종

안서연 2024. 11. 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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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27명이 탄 선박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 4시 46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방 약 24km 해상에서 129톤 부산 선적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27명(한국인 16명·외국인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5명(한국인 6명·외국인 9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2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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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27명이 탄 선박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 4시 46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방 약 24km 해상에서 129톤 부산 선적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27명(한국인 16명·외국인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5명(한국인 6명·외국인 9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2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숨졌습니다.

외국인 선원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12명(한국인 10명·외국인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한림어선주협회에 현장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주변 어선과 관공선 등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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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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