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대선랠리 지속…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김난영 기자 2024. 11. 8. 0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현지시각) 뉴욕 주요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에 대선 랠리를 지속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의 대폭 상승분을 거의 잃지 않은 채 4만3729.34에 장을 마쳤다.

주식시장이 대선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준은 기준금리 0.25%p 인하를 단행했다.

대선 이후 첫 금리 인하로, 9월 이후 2회 연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7일(현지시각) 뉴욕 주요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에 대선 랠리를 지속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의 대폭 상승분을 거의 잃지 않은 채 4만3729.3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올라 5973.10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285.99포인트(1.51%) 상승해 1만9269.46에 장을 마쳤다.

올해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나며 뉴욕 주요 증시는 전날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바 있다. S&P500과 나스닥은 이날도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월가는 트럼프 2기 집권이 감세 등 영향으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호재가 되리라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관세 및 정부 적자 등으로 향후 인플레이션 재현도 우려한다.

주식시장이 대선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준은 기준금리 0.25%p 인하를 단행했다. 대선 이후 첫 금리 인하로, 9월 이후 2회 연속이다.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 평가가 반영됐다.

해리스 파이낸셜그룹 매니징파트너인 제이미 콕스는 CNBC에 "리스크의 균형으로 연준은 2025년까지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갖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윌밍턴트러스트 소속 토니 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럼프 2기 집권 청사진이 구체화하기 전까지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원활한 상승세를 유지하리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