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TOP2' GS25-CU…올해 3분기도 치열한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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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격차가 100억 원대로 좁혀진 편의점 업계 '톱2' GS25와 CU가 올해 3분기 실적에서도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 운영 GS25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2조3068억 원이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같은 기간 5.4% 증가한 2조3256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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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GS "개별 점포 수익성 ↑"…CU "차별화 상품 확대"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매출 격차가 100억 원대로 좁혀진 편의점 업계 '톱2' GS25와 CU가 올해 3분기 실적에서도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 운영 GS25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2조3068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51억 원 감소한 729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점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매출이 늘었지만, 감가상각비 및 광고 판촉비 등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780억 원에서 소폭 감소했다.
GS25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경쟁사에서 GS25로 전환하는 점포 수는 GS25에서 경쟁사로 전환하는 점포 수의 3.2배에 달했다. 2022년 2.3배, 지난해 2.6배였다는 사실과 비교할 때 외형적으로 더 성장한 셈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같은 기간 5.4% 증가한 2조3256억 원이었다. 영업이익도 고정비(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 증가율이 둔화하면서 4.8% 증가한 9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우량 신규점이 계속 오픈하고 두바이 초콜릿, 생과일 하이볼, 압도적 간편식, 득템 시리즈 등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 상품들이 크게 성공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CU의 차별화 상품 매출액 성장률은 1분기 14.2%, 2분기 10.4%, 3분기 18.6%로 두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다. 건강기능 상품 매출도 1~3분기 10.5%, 12.6%, 1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CU의 별도 기준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편의점 매출은 BGF리테일 매출 대부분을 차지해 2조2000억~3000억 원대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GS25와의 격차는 100억~200억 원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편의점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두 업체 간 매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양사 간 매출 격차는 지난 1분기 184억 원, 2분기 195억 원으로 GS25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남은 4분기 양사는 본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GS25는 다점포 출점을 통한 외형 성장보다 개별 점포의 수익성 극대화를 목표로 우량점 출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출점 성공률, 업계 점당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CU는 집객 향상을 위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차별화 상품 및 건강기능상품 확대에 주력한다.
간편식의 경우 차별성을 높이거나 리뉴얼을 추진해 품질을 높인다. 또한 건강기능상품의 도입 및 운영을 늘리는 한편 '밤티라미수' 등 히트상품 출시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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