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외구매자 수출상담회 성황…184건 5천만달러 상담 실적

허광무 2024. 11. 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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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6∼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ULSAN EXPORT PLAZA 2024)가 성공적인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와 기계장치 부품, 유통 등을 중심으로 미국·호주·인도·베트남 등 9개국 24개 사가 참여해 울산지역 중소기업 62곳과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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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지난 6∼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ULSAN EXPORT PLAZA 2024)가 성공적인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와 기계장치 부품, 유통 등을 중심으로 미국·호주·인도·베트남 등 9개국 24개 사가 참여해 울산지역 중소기업 62곳과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총 184건 5천143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는데, 이 중 4건 37만5천달러는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146건 2천85만달러는 계약이 유력하다.

주요 계약 성과로는 플랜트 기자재 업체 A사가 미국 기업과 1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세륜기 생산기업 B사는 호주·뉴질랜드 지역 파트너사와 기술개발 및 수출 추진 관련 2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선·해양 설비 기술력을 보유한 C사는 인도 기업과 8천달러 규모의 현장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함께 참가하기로 합의했다.

또 방청 코팅제 제조기업 D사는 베트남 기업과 각종 도금제와 화학약품 관련 1만7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내년도 수주에 대비해 5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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