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0.25%p 인하…9월 이어 2회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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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대선 이후 처음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내렸습니다.
이로써 한·미간 금리 격차도 1.75%p에서 1.5%p로 줄었습니다.
오정인 기자, 시장 예상대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어요?
[기자]
연준은 이틀간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금리를 0.5%p 내리는 '빅컷'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엔 '베이비컷', 0.25%p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연 4.75~5.00%에서 연 4.50~4.75%로, 지난해 2월(4.75%)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한·미간 금리 격차가 1.75%p로 벌어졌는데, 연준 결정으로 다시 1.5%p로 좁혀졌습니다.
[앵커]
지난 9월과 달리 이번엔 만장일치로 결정이 됐어요?
[기자]
9월엔 금리인하에 대한 반대표가 한표 있었는데 이번엔 모두 찬성했습니다.
위원회는 발표문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견실한 속도로 계속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초 이후 노동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인플레이션률이 위원회 목표인 2%를 향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통화정책이 여전히 제약적이라고 밝혀 12월 한차례 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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