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강, 2000만원 요구” vs 강혜경 “거짓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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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또 다른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의 진실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강씨가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8번째 소환돼 13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김 전 의원과 명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언론 인터뷰를 반박하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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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尹 담화 전 “경솔 언행 사과”
운전기사 비례대표 요구 주장도
강 “나와 운전기사 타깃 몰아”반박
명, 8일 피의자 신분 檢 조사 ‘주목’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또 다른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의 진실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자 강씨는 변호인을 통해 즉각 반박했다. 강씨는 “김 전 의원의 운전기사를 맡았던 김모씨와 저를 타깃으로 가려는 것 같은데 대응할 필요도 없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맞받아쳤다.
명씨는 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창원지검은 지난해 12월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 및 수사의뢰한 명씨 관련 사건을 검사가 없는 사무국 산하 수사과에 배당했다가 9개월 만인 지난 9월 초 공안사건 전담부서인 형사4부로 넘기면서 ‘늑장 수사’ 지적을 받았다. 검찰은 뒤늦게 창원지검 수사팀에 차장검사와 부장검사를 포함한 수사검사 4명을 추가 파견하는 등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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