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역가왕2', 형평성 논란 터졌다…예선 심사도 없이 제작진 뜻대로 신유·박서진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N '현역가왕2'가 첫 방송 전부터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현역가왕2' 예선 촬영 이후 추가 참가자가 갑자기 투입됐다.
지난달 말 첫 촬영을 마친 '현역가왕2'는 본래 34명의 참가자로 시작을 알렸다.
신유는 '현역가왕2' 예선까지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으나 본선부터는 갑작스레 참가자, 즉 플레이어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MBN '현역가왕2'가 첫 방송 전부터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현역가왕2' 예선 촬영 이후 추가 참가자가 갑자기 투입됐다. 지난달 말 첫 촬영을 마친 '현역가왕2'는 본래 34명의 참가자로 시작을 알렸다. 예선 이후 4명의 참가자가 탈락했고 본선에 돌입하기에 앞서 갑작스레 2명의 현역 가수가 추가로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진은 현역 가수 2명을 프로그램 중간에 추가 섭외하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1차전서 탈락한 4명의 참가자는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제작진이 추가로 투입시킨 2인은 가수 신유와 박서진이다. 신유는 '현역가왕2' 예선까지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으나 본선부터는 갑작스레 참가자, 즉 플레이어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박서진의 경우 과거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연 당시 인연을 맺은 제작진과 다시 한번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출연을 여러 차례 고사했으나 제작진의 거듭된 부탁에 결국 함께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메기제도' '메기효과' 등을 기대하며 중간에 기획 방향을 틀었다는 전언이다. 강력한 경쟁자가 프로그램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본선 촬영하기 2일 전 현역가수 2명(신유, 박서진)에게 연락해 참가를 부탁했다.
'메기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솔로지옥' '하트시그널' 등 각종 연애 프로그램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현역가왕2'는 오디션이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예선에서 이미 탈락자가 발생했다. 탈락한 출연진들이 있음에도 새로운 참가자가 예선 통과도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는 점은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다. 형평성이 프로그램의 존폐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데, 이 원칙을 어겼다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현역가왕2'는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내부의 여러 가지 사태로 방송 전부터 삐걱대고 있다. 지난달 본지에서 단독 보도한 '현역가왕2' 60억원짜리 콘서트 IP 관련 법적 분쟁도 아직 진행 중인 사안이다. 발단은 nCH가 크레아로부터 산 콘서트 공연권과 매니지먼트권. 이를 제3자인 쇼당엔터테인먼트에 일부 재판매하면서 서로에게 불만이 생긴 게 원인이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합] '짠돌이' 이준, 짝퉁 소비 고백했다…"30대에 처음 옷 구매, 한때 가품만 입어" ('짠남자') |
- '48세' 송승헌, 인성 논란 터졌다 "연기를 돈벌이로 생각…X가지 없다는 소문 자자해" ('유퀴즈') |
- '100억 수입' 이다해, ♥세븐과 불화 징조인가…"예전에는 그랬는데" ('신랑수업') | 텐아시아
- '남편과 사별' 사강, 운전하다 눈물 터졌다…"슬퍼할 수만은 없는 상황"[TEN이슈] | 텐아시아
- '광고만 17개' 변우석→한예슬, 광고는 찍고 차기작은 없다…뒷전으로 밀린 본업 [TEN피플] | 텐아
- 황보라 子 외식 나섰다…母 기분 아는지 모르는지 장난감 상추 '쩝쩝' | 텐아시아
- '♥40대 사업가 열애설' 화사, 헨리와 무슨 사이길래…스페인서 묘한 분위기 ('나라는가수') | 텐
- [종합] 김남길, SBS 대상 3관왕 노린다…"'열혈사제2' 시청률 20% 넘기고파" | 텐아시아
- 김세정♥이종원, 현커 위기 터졌다…박 감독 "서로의 일상에 스며드는 과정 보여" ('취하는 로맨
- 김남길-이하늬-김성균-비비, 파이팅 넘치는 '열혈사제2'[TEN포토+]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