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 금융·경제 어벤저스 진단한 '트럼프 2.0 시대'

박찬규 기자 2024. 11. 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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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가 시작됐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는 이전의 강경한 무역 정책과 감세 노선을 더욱 강화하며 세계 경제 흐름을 재편성할 예정이다.

이른바 '관세전쟁'으로 대표되는 트럼프의 경제 전략은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과 마찰을 심화시키고, 특히 달러 가치 변동에 따른 파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2.0' 시대, 한국 경제는 그의 강경한 경제 정책과 무역 전선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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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 관세전쟁으로 인한 무역갈등, 환율 등에 따른 산업계 전망
(왼쪽부터)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 오건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김동한 법무법인 지평 고문(가천대 경영학과 교수),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한 자리에 모여 미국 대선 영향에 따른 글로벌 및 한국 경제의 미래를 조망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트럼프 2.0' 시대가 시작됐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는 이전의 강경한 무역 정책과 감세 노선을 더욱 강화하며 세계 경제 흐름을 재편성할 예정이다.

이른바 '관세전쟁'으로 대표되는 트럼프의 경제 전략은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과 마찰을 심화시키고, 특히 달러 가치 변동에 따른 파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2.0' 시대, 한국 경제는 그의 강경한 경제 정책과 무역 전선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

'머니S'는 지난 6일 국내 '금융 어벤저스'로 불리는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갖고 미 대선 이후 달라질 산업계 환경을 진단했다.
'머니S'는 지난 6일 국내 '금융 어벤저스'로 불리는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갖고 미 대선 이후 달라질 산업계 환경을 진단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좌담회에서 김동한 법무법인 지평 고문(가천대 경영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았다. 그는 법무법인 지평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가천대학교에서 재무를 가르치고 있다. 과거 금융계(신한금융)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았고 신기술금융사 대표를 역임했다. 최근엔 글로벌 자본시장 중 사모펀드 시장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한 다양한 대표 금융기관에서 경력을 쌓았고, 현재는 신영증권에서 리서치센터를 이끌고 있다. 경제 전반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차분한 설명으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오건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자타공인 글로벌 경제 및 환율 전문가다. 금융 일타강사로도 불릴 만큼 금융 관련 스토리텔링에 강점을 갖고 있다. 패스파인더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내 투자와 세무, 상속·증여, 부동산, 투자은행(IB) 부문 전문가 88명이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세미나 등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도 주도주 발굴 등 투자시장에 탁월한 식견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이사는 영업부서에서 시작해 애널리스트를 거친 국내 대표 시장 분석 전문가다. 현재는 다양한 미디어에 출연하며 시장과 생생한 종목 분석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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