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만들어주는 남자" 21기 영수♥ 19기 영숙 '최종 커플 탄생' ('나솔사계')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솔사계' 21기 영수과 19기 영숙이 최종 커플이 됐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 남녀들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1기 영수는 19기 영숙을 위해 꽃다발을 이른 아침부터 꽃다발을 준비해왔다. 21기 영수는 "꽃이에요"라며 19기 영숙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며 쑥스러워했다.

사진 =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인터뷰에서 21기 영수는 "주인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일부러 따로 불러서 안 주고 다 있을 때 줬다. 여기서 네가 주인공이야 이런 느낌으로 준거다. 시간적으로도 안 늦고 주는 타이밍도 맞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은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장거리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21기 영수는 "내려가는데 시간이 8시간 정도 걸리지만 걱정 안 하게 하겠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고, 19기 영숙도 "더위를 많이 타는 영수를 위해 반대로 본인은 추위를 많이 타지만 껴입고 있겠다"며 배려했다. 

사진 =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1기 영수는 망설임 없이 19기 영숙에게 다가가 "저는 최종 선택을 하겠다. 우리의 사랑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며 변함없이 19기 영숙을 최종 선택했다. 

19기 영숙도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특히 저의 처음이 되어주실 그분께 정말 많이 고마웠다. 앞으로도 같이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고 21기 영수를 선택했다. 

최종 선택 후에 제작진이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싶냐"고 묻자 21기 영수는 "우리 사귀는 거지 이제 1일이지?"며 "(영숙은) 모솔 탈출했다. 모든 게 처음일 텐데 두렵지 않게 아프지 않게 항상 아껴주고, 좋아해주고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