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싱어송라이터로 첫 단독 콘서트 '풍류' 12월 개최

김원겸 기자 2024. 11. 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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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가로 변모한 송소희가 다음달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단독 콘서트 '풍류'는 싱어송라이터 송소희의 새로운 도전이자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7월 '2024 여우락 페스티벌'에 참여해 선보인 '송소희 '공중무용:화간접무''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날갯짓이었다면, 이번 공연 '풍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화려한 비상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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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일 열리는 송소희 단독 콘서트 '풍류' 포스터. 제공|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대중음악가로 변모한 송소희가 다음달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송소희는 오는 12월 1일 서울 서교동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송소희 퍼스트 콘서트 : 풍류'를 갖는다. '조선팝의 창시자'로 통하는 서도밴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어린 시절부터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활동한 송소희는 2022년 첫 자작곡 '구름곶 여행'을 포함한 싱글 '구름곶 여행 : 저니 투 유토피아'를 발표하며 음악적 세계를 확장해나갔다.

2023년 싱글 '인포데믹스' '세상은 요지경'을 차례로 공개했고, 지난 4월 첫 EP '공중무용'을 발매하며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 여정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단독 콘서트 '풍류'는 싱어송라이터 송소희의 새로운 도전이자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송소희는 "어린 시절부터 해오던 경기민요가 아닌 나만의 음악을 만드는 일이 저에게 새로운 기쁨이자 즐거운 도전이 되었다. 내면을 떠돌던 이야기들을 모아 자유롭게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진정한 '풍류'가 무엇인지 느끼게 되었고, 이번 공연에 송소희만의 '풍류'를 고스란히 담아내려 한다"고 밝혔다.

멋스럽고 풍치가 있는 일, 또는 그렇게 노는 일이라는 의미를 지닌 콘서트 '풍류'는 풀 밴드로 구성된다. 일렉트로 팝 장르의 다양한 사운드와 민속적인 정서가 묻어나는 송소희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함과 신선한 에너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7월 '2024 여우락 페스티벌'에 참여해 선보인 '송소희 '공중무용:화간접무''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날갯짓이었다면, 이번 공연 '풍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화려한 비상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으로 준비한 만큼 보다 가까이서 '풍류'를 즐겨달라"라고 당부했다.

▲ 단독 콘서트를 벌이는 송소희(위 사진)와 게스트로 출연하는 서도밴드. 제공|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한편 송소희는 경기민요 소리꾼이자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라는 독보적인 음악성을 바탕으로 올 한 해 앨범 발매, 공연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속해서 한계와 경계를 뛰어 넘으며 새로운 음악적 세계의 문을 열 그의 여정에 평단과 음악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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