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소통의 장 된 중구 ‘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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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지난 6일 동화동 주민센터 동화장독대 마당에서 '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장 나누기 행사는 아파트 밀집 지역인 동화동의 주민자치 특화 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동화동 주민 진영자씨는 "그동안 장은 마트에서 사서 먹었는데, 이번 기회에 장을 담그는 전통 방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돼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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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지난 6일 동화동 주민센터 동화장독대 마당에서 ‘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장 나누기 행사는 아파트 밀집 지역인 동화동의 주민자치 특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집 3곳을 비롯해 아파트 주민 94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장을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아리에 담긴 발효된 된장과 간장 등을 용기에 나눠 담았다. 나눠 담은 장 중 일부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1인당 된장 3㎏과 간장 2ℓ를 제공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동화동 주민 진영자씨는 “그동안 장은 마트에서 사서 먹었는데, 이번 기회에 장을 담그는 전통 방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돼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동화동 특화 사업을 통해 전통 방식으로 장을 담그는 법을 배우고 실습하며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특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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