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산~당진 25.36㎞ 고속도로 첫 삽

이천열 2024. 11. 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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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국내 3대 석유화학 대산단지와 대산항까지 가는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충남도는 7일 당진시 대호방조제 인근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고속도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9131억원을 투입해 완공하는 이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까지 25.36㎞로 왕복 4차로다.

고속도로는 대산단지·대산항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주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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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완공, 서해안고속도에 연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국내 3대 석유화학 대산단지와 대산항까지 가는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충남도는 7일 당진시 대호방조제 인근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고속도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9131억원을 투입해 완공하는 이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까지 25.36㎞로 왕복 4차로다. 대산·대호지·정미 등 3개 나들목이 들어선다. 개통되면 현재 국도 29호선으로 연결된 38㎞의 대산단지~당진분기점 간 거리가 12㎞ 이상 줄고, 소요시간은 35분에서 16분 정도로 단축된다.

고속도로는 대산단지·대산항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주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대산단지에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등 24개 기업이 있다. 대산항은 지난해 물동량 8957만t으로 국내 6위이다.

당진 이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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