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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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발효시켜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먹는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5일 유네스코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심사한 후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평가기구는 각 나라가 등재 신청한 유산을 심사한 뒤 결과를 발표한다.
우리 정부가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평가기구에서 '등재' 판단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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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발효시켜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먹는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5일 유네스코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심사한 후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장 담그기 문화의 영문 명칭은 ‘Knowledge, beliefs and practices related to jang making in the Republic of Korea’다.
평가기구는 각 나라가 등재 신청한 유산을 심사한 뒤 결과를 발표한다. 이와 동시에 ‘등재’가 적합하다고 판단한 유산에 대해서는 무형유산위원회에 ‘등재’를 권고한다. 평가기구 심사 결과는 ▲등재 ▲정보 보완(등재 보류) ▲등재 불가로 나뉜다. 우리 정부가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평가기구에서 ‘등재’ 판단을 받은 것이다. 최종 등재 여부는 12월2∼7일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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