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파월 “대선 결과, 단기적으로 통화정책에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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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7일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제에는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치며 경제전망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기를 넘어 경제를 전망하는 게 매우 어렵다고 말할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향후 정책 변화의 시기와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고, 경제에 대한 영향도 알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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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7일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이처럼 답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제에는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치며 경제전망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기를 넘어 경제를 전망하는 게 매우 어렵다고 말할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향후 정책 변화의 시기와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고, 경제에 대한 영향도 알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정책들이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이라는 우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느 정도 중요한지 알지 못한다”며 “우리는 추측하지도, 예측하지도, 가정하지도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원칙적으로 어떤 행정부의 정책이나 의회의 정책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는 우리가 2개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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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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