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무→24위’ 위기의 맨유, 판 니스텔로이 체제서 UEL 첫 승 거둘까···PAOK전 선발 라인업 공개[UEL 라인업]

박찬기 기자 2024. 11. 8. 04: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유 선발 라인업. 맨유 공식 SNS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맨유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PAOK를 상대로 2024-25 UE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맨유는 3무(승점 3점)로 24위, PAOK는 1무 2패(승점 1점)로 32위에 올라있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 대행이 이끄는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빅토르 린델뢰프, 누사이르 마즈라위,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스무스 호일룬, 아마드 디알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카세미루, 디오구 달로, 마누엘 우가르테, 조니 에반스가 선발 출격한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맨유 감독 대행.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맨유는 승리가 절실하다. 올 시즌 치른 UEL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아직 첫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FC 트벤테, FC 포르투, 페네르바체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비기면서 현재 22위로 처져있는 상태다.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분위기는 좋다. 차기 사령탑으로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판 니스텔로이 감독 대행 체제에서 1승 1무를 거두고 있다.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에서 5-2 대승을 거뒀고, 지난 주말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선 1-1로 비겼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주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패배하지 않고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계속되는 실점은 맨유가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다. UEL 3경기에서도 모두 실점을 기록했고,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실점을 내주고 있다.

이날 상대하는 PAOK는 맨유가 더 높은 전력을 바탕으로 손쉽게 꺾을 수 있는 상대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맨유는 홈에서 치르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며 최근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