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파병, 인태지역 전체가 우려해야…中에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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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파병이 중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 모든 국가의 우려 사항이 되어야 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파병에 대해 최근 중국이 '두 독립 주권 국가(북한과 러시아) 간의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논평을 요구받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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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파병이 중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 모든 국가의 우려 사항이 되어야 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파병에 대해 최근 중국이 '두 독립 주권 국가(북한과 러시아) 간의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논평을 요구받자 이같이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이런 우려를 중국에 직접 제기해왔다"며 "그들에게 이것(북한의 파병)이 우려 사항이 되어야 하며, 그들(중국)이 두 나라(북한과 러시아) 모두에 제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밀러 대변인은 또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의 안보 협력 심화를 계속 우려한다"고 밝힌 뒤 "우크라이나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규합한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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