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터 전소되고 주민 대피하고...전국 곳곳 화재
[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카센터와 공장은 모두 타 잿더미가 됐고, 오피스텔과 아파트 화재로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건물 하나를 통째로 집어삼켰습니다.
충남 홍성군에 있는 카센터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50분쯤.
[김상윤 / 목격자 : 차를 타고 지나가고 있었는데요./ 불길이 건물을 다 덮어서 불이 엄청 크게 났더라고요.]
불은 30여 분 만에 잡혔고 영업을 마친 뒤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카센터 한 동이 모두 탔습니다.
공장 위로 시커먼 연기 기둥이 솟구쳐오릅니다.
공장 내부엔 불길이 가득합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철판 도장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등 9명이 대피했고 공장 3동 가운데 2동이 모두 잿더미가 됐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에 놀란 주민 52명이 긴급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 20분쯤에는 서울 신길동에 있는 오피스텔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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