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LG소속 6명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최종 엔트리 28명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
반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삼성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명도 합류하지 못했다.
소집 명단에는 4명이 이름을 올렸으나 구자욱(외야수)과 원태인(투수)은 한국시리즈 도중에, 김영웅(내야수)과 김지찬(외야수)은 소집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팀별로는 LG가 가장 많은 6명을 합류시켰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궈낸 KIA가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삼성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명도 합류하지 못했다. 소집 명단에는 4명이 이름을 올렸으나 구자욱(외야수)과 원태인(투수)은 한국시리즈 도중에, 김영웅(내야수)과 김지찬(외야수)은 소집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불펜이 가장 큰 무기로 평가받는다. 소속 팀에서 마무리 투수를 맡는 선수만 KIA 정해영, LG 유영찬, 두산 김택연, KT 박영현, SSG 조병현 등 5명이다. 선발 투수진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류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2, 3이닝씩을 소화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7일 국내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조별리그 B조 경기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한다. 한국은 대만(13일), 쿠바(14일), 일본(15일), 도미니카공화국(16일), 호주(18일)와 순서대로 조별예선을 치른다. A, B조 상위 2개 팀씩 총 4개 팀만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류 감독은 “우선 목표는 일본에 가는 것이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의혹’ 부인한 尹, 특검 거부
- 尹 “체코 원전 헐값 수주 주장은 무식한 얘기”
- 친한 “안 하느니만 못한 회견” 野 “김건희 특검법 필요성 커져”
- 예산 논의 예결위서도… 野 “국정 농단” 與 “이재명재판 생중계” 공방
- 트럼프, 尹과 첫통화서 “美조선업, 韓협력 필요”
- 트럼프 “韓군함 세계 최고, 협력 필요” 尹 “美안보 위해 적극 참여”
- 러셀 前차관보 “트럼프 2기 불확실성, 1기의 제곱 될것”
- “보톡스 반값에 해드려요”… 필수의료 생존 위협하는 공장식 네트워크 의원들
- [단독]가짜 진단서 떼주고 환자 모은 병원 적발
- 형제애로 마련한 400억…감사 전한 튀르키예[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