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北 외교관 초치… 러 파병 항의

강정아 기자 2024. 11. 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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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자국 주재 북한 외교관을 초치해 러시아 지원 파병에 항의했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크리스토프 르모안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파리에 주재하는 북한 외교관을 초치했다며 "(북한의) 이런 지원에 아무 일 없는 듯 넘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르모안 대변인은 "상황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면서 파트너들과 협력해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했다.

북한은 프랑스와 국교가 수립되지 않아 파리에 외교공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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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문화정보부 산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연합뉴스

프랑스가 자국 주재 북한 외교관을 초치해 러시아 지원 파병에 항의했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크리스토프 르모안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파리에 주재하는 북한 외교관을 초치했다며 “(북한의) 이런 지원에 아무 일 없는 듯 넘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르모안 대변인은 “상황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면서 파트너들과 협력해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했다.

북한은 프랑스와 국교가 수립되지 않아 파리에 외교공관이 없다. 다만 파리에 본부를 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에 대표부를 파견한 상태다. 이 대표부가 상황에 따라 프랑스 정부와 외교적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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