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5명, 드론 공격에 다쳐

김태인 2024. 11. 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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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7일 오후 레바논 남부 도시 시돈 입구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을 태운 차량이 드론 공격을 당했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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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 주둔하는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이 드론 공격을 받아 다쳤습니다.

UNIFIL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오후 레바논 남부 시돈 지역에 새로 합류한 유엔 평화유지군을 태운 호송 차량이 드론 공격을 당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평화유지군 5명이 다쳤고, 인근 검문소에 있던 레바논 군인 3명도 다쳤습니다.
드론 공격에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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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현지 매체들은 이스라엘군이 이번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UNIFIL과 레바논군은 누가 드론 공격을 감행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UNIFIL은 "누구든 평화유지군이나 민간인을 위험에 빠트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이견이 있다면 폭력이 아닌 협상 테이블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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