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와인 & 푸드 토크 콘서트’ 양진원 칼럼니스트와 이정인 소믈리에 진행으로 성료

와인인(WINEIN.) 제공

지난 6일 수요일, 와인 전문가 양진원 와인강사(푸드&와인 칼럼니스트)와 이정인 소믈리에 진행으로 ‘남호주 와인 & 푸드 토크 콘서트’가 탭샵바 도산대로점에서 성료가 됐다.

토크 콘서트는 남호주 주정부(Government of South Australia)가 탭샵바(TapShopBar)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남호주를 탭하다! 남호주 와인 x 탭샵바’ 프로모션의 메인 이벤트이다.

지난 10월 18일부터 시작된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탭샵바 네 개점(동대문두타점/청계점/도산대로점/여의도점)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탭샵바는 프로모션을 통해 남호주 주정부에서 엄선한 열 개 남호주 와인 브랜드 와인 29종을 최대 24%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탭샵바 각 지점 테이스팅 탭 공간에서는 남호주 와인 섹션을 운영하여, 남호주의 개성이 가득 담긴 와인 최대 16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글라스 와인으로도 맛볼 수 있다.

이정인 소믈리에, 남호주 주정부 김명진 대표, 양진원 와인강사/푸드&와인 칼럼니스트(왼쪽부터)

또 와인 전문가 양진원 와인강사(푸드&와인 칼럼니스트)가 사전 테이스팅을 통해 직접 구성한 ‘남호주 와인 푸드 페어링 세트’도 판매하는 중이다.

사전 테이스팅 당시 양진원 와인강사/푸드&와인 칼럼니스트뿐만 아니라 탭샵바의 매뉴 개발자 등 관계자 전원이 베스트 조합으로 꼽았던 ‘루꼴라 치즈 떡볶이 & 남호주 쉬라즈’ 세트와 ‘바질 크림 파스타 & 남호주 소비뇽 블랑/카베르네 소비뇽’ 세트를 비롯하여, 부라타 치즈, 그릴드 오이스터, 순대튀김 등 탭샵바의 인기 메뉴 9종이 남호주 와인 17종과 세트 메뉴로 판매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호주 와인 & 푸드 토크 콘서트’는 양식뿐만 아니라 한식과 분식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남호주 와인의 장점을 소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40명의 미디어·인플루언서 및 탭샵바 고객은 먼저 두 와인 전문가 진행으로 남호주 와인 산지 특징과 주요 와인 스타일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 하이라이트로, 참석자들은 두 전문가의 페어링 가이드를 들으며 탭샵바에서 실제로 판매하는 ‘남호주 와인 푸드 페어링 세트’ 메뉴 중 일부를 맛볼 수 있었다.

시식 메뉴로 선보인 조합은 ▲그릴드 오이스터 & 그랜트 버지 쏜 에덴 밸리 리슬링(Grant Burge Thorn Eden Valley Riesling), ▲바질 크림 파스타 & 위라위라 하이딩 챔피언 소비뇽 블랑(Wirra Wirra Hiding Champion Sauvignon Blanc), ▲토마토 블루베리 부라타 & 집집락 샤르도네(Jip Jip Rock Chardonnay), ▲트러플 바질 짜장라면 & 펜리 이스테이트 톨머 카베르네 소비뇽(Penley Estate Tolmer Cabernet Sauvignon), ▲그릴드 갈릭 까망베르 & 펜폴즈 쿠능가 힐 쉬라즈 카베르네(Penfolds Koonunga Hill Shiraz Cabernet) 등 다섯 가지였다. 시식 메뉴를 맛본 한 참석자는 “다섯 가지 페어링이 모두 흥미로웠다. 평소 좋아하던 남호주 와인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조합을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경험할 수 있어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페어링 후기를 전했다.

와인인(WINEIN.) 제공

토크 콘서트가 종료된 후 참석자들과 일반 탭샵바 고객들을 대상으로 남호주 와인 시음회가 열렸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호주 주정부에서 엄선한 프로모션 와인 20종의 무료 테이스팅을 진행했는데, 이정인 소믈리에가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테이스팅을 도와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음회를 찾은 한 와인 애호가는 “한국인에게 제일 잘 맞는 와인이 남호주 와인이라고 생각한다. 풍부한 과일 향과 진한 풍미를 지녀 와인 입문자나 애호가 모두를 만족시키기 때문인데, 오늘 시음회에 나온 와인들도 이를 잘 증명하는 것 같다”라는 시음 소감을 밝혔다.

‘남호주를 탭하다! 남호주 와인 x 탭샵바’ 프로모션과 ‘남호주 와인 & 푸드 토크 콘서트’를 총괄한 남호주 주정부의 김명진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과 토크 콘서트에서 이색적인 푸드 페어링을 통해 남호주 와인의 색다른 매력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남호주 와인이 한국 소비자의 식탁에 더욱 친숙하게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토크 콘서트의 오리지널 풀 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은 오는 11월 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에서 두 진행자가 전한 남호주 와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남호주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에 대한 유익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남호주를 탭하다! 남호주 와인 x 탭샵바’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17일까지 탭샵바 네 개 매장에서 이어지며, 총 10개 브랜드의 와인 29종을 최대 24%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